Communication "소통"
요즘은 매주일 저녁시간에 한국과 화상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삭이를 많이 보고싶어하시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특히 지난 주(3월1일)엔 고향에서 가족들이 일년에 한번 모이는 날이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지도 어느덧 5년이 넘었고, 고모님들도 뵐 수 있다는 기대감에 Skype를 연결했는데... 결론은 '실패'였답니다. ㅠ.ㅠ 무엇이 잘못됬는지, 한국에서 제 소리가 들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쪽에서는 소리가 잘 들렸는데, 아버지의 목소리도, 고모님의 목소리도.....ㅠ.ㅠ 한마디로 소통이 제대로 안되었던 거지요. 얼굴은 보이는데, 입은 움직이는데, 소리가 안들리니 얼마나 더 답답하셨을까요. 식사시간이 되어 외출을 하셔야 했기 때문에 고칠수 있는 시간이 많이 않아서 그냥 화면으로만..
Story Board/준이네집 이야기
2010. 3. 9.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