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라면을 좋아하시나요?
11년전, 한국에 있을 땐, 정말 좋아했습니다. 땀이 뻘뻘 흐르도록 먹고, 국물까지 밥말아서 깔끔하게 그리고 남김없이 먹었엇지요. 호주에 와서 처음 놀란건, 한인가게의 라면이 정말 비싸다는 겁니다.ㅠ.ㅠ 그때돈으로 1불이었던것 같은데, 지금도 80센트에서 1불20까지 가격이 매겨지니 상대적으로 비쌌었지요. 그래서 라면 먹는날은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목사가 되고난 다음에도 주일날은 예배후 별 준비가 필요없는 라면을 온가족이 먹는게 거의 습관이 되었지요. 아내도 좋고, 저도 좋고...^^ 얼마전 맬번에 들렸을 때, 한인가게에서 라면을 몇개 사왔습니다. 특히 아직 못먹어본 라면들, 처음본 라면들 까지 종류별로 사왔지요... 전에 덜죈나사님께서 소포로 보내주셨던 장라면은 안보이더군요. 그대신 틈새면이라..
Story Board/준이네집 이야기
2007. 6. 22.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