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다해 쓰러져 있는 고목처럼
삶의 마지막 종착점을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지평선 너머의 저 태양이
지구 반대편 사람들에겐 떠오르는 태양이듯이
고목의 삶도 자연의 순환 속에서는
다음 세대의 부활을 위한 순환의 과정중 하나인것을...
조용히 사그러드는 노을빛을 보며
내일 다시 떠오를 태양을 그려봅니다.
[Olympus 5050, 1/1000s, F 1.8, ISO 64, 2004년 1월 2일, Warracknabeal East]
제목은 석양의 고목이면서, 일출사진만 올리다가, 이제 진짜 석양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사진의 지평선 하단이 너무 어두워, 포토샵에서 살짝 밝게 보정을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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